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2015년도 어린이 교통정보센터 체험 및 교통안전 교육’을 9월 3일, 4일, 8일 3일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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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이 어린이 교통정보센터 체험 및 교통안전교육에 참가한 대전 대덕구 법동 피노키오 유치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장난감 만들기 체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이번 안전교육은 대전시 대덕구 법동에 위치한 피노키오 유치원 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교통약자이자 미래의 운전자인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안전한 등하교 요령,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실제 생활에 꼭 필요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습관 생활화와 흥미 유발을 위하여 교통안전 관련 장난감 조립 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교통정보센터 견학을 통하여 동영상수집장치(CCTV) 등 현장설비 운용 및 교통정보 수집․제공 과정을 직접 둘러보았다.
한편, 대전국토청은 2015년도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으로 △교통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교통안전 시설 확충 △교통안전 캠페인 및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찰과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산학협력단 등 전문가로 구성된 TF팀과 합동으로 교통사고 발생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거쳐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취약구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2년 222명에 달했던 충청권 국도상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전년대비 33명(15%)과 31명(17%)이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통하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확립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주기적(연2회)으로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