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면주민자치위원회(워원장 김천기)는 다가오는 추석과 김장철을 맞아 고추방앗간을 무료로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주 1회 장안면사무소에서 운영되는 고추방앗간은 장안면민이면 누구나 1인 12kg 이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안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고추방앗간 운영을 위해 자체적으로 순번을 정하고 찾아오는 주민들의 고추 빻기 돕기에 직접 나선다.
지난 7일은 운영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고추를 가져와 고추방앗간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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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 고추방앗간 |
특히, 고추방앗간에서 만난 주민들은 고추 빻는 동안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성큼 다가온 추석 명절을 맞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천기 위원장은 “면에 설치된 고추분쇄기 활용방안을 면사무소와 상의하여 고추방앗간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고추방앗간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현철 면장은 “면민 화합 도모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추방앗간 운영에 참여 해 주신 장안면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