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능력 향상과 각자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2015년 청소년 나Be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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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나Be 한마당 포스터 |
행사 주제인 ‘나Be’는 나다운 나, 구체적인 나를 찾아간다는 의미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위한 날갯짓이 되라는 중첩의 의미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어 대전시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1만 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진로상담 ▲학과체험 ▲직업체험 ▲직업인 Talk ▲Youth Star의 5개의 테마마당으로 구성되어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운영되는 부스는 100여개에 달한다.
참여자들은 진로상담에서 시작해 학과체험, 직업체험으로 이루어지는 순차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그맨 김영희, 웹툰작가 이종범, 공연기획자 김현기, 모델 임주완, 쉐프 김덕환 등 유망직업인들의 Talk 특강은 다양한 경험과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편견과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앙과학관 광장 야외 메인무대에서는 중고생과 대학생들의 동아리 경연대회가 펼쳐져 힙합, 비보잉, 밴드, 아카펠라,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탐색기회가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