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도시형 장터인 행복팜(farm)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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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대전 유림공원에서 열린 행복팜 프리마켓 행사모습 |
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25일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행복팜 프리마켓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드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일상적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는 달리 로컬푸드로 만든 수제요리, 수공예품 판매와 문화․예술 공연이 병행된다.

행복팜 프리마켓에 판매자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구청 홈페이지(www.yuseong.go.kr)에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단순한 바른 먹거리에 대한 문제가 아닌 생활 속의 중요한 음식문화로 인식이 높아졌다”며 “생산, 소비의 선순환 구조로 주민건강과 지역경제 키우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