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산내동복지만두레(회장 정상인)는 산내동주민센터(동장 조영철)와 함께 26일, 이호덕 동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회원,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동 행복농장에서 결연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배추심기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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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산내동복지만두레 배추심기 행사 모습 |
이날 행사는 대전복지재단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복농장’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은 배추, 무, 갓 등을 재배·수확해 정성껏 김장을 담가 오는 11월 말경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결연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상인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배추를 심으며 올 겨울 김장김치를 받고서 기뻐할 우리 결연가족들의 얼굴이 떠올라 힘든 줄도 몰랐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산내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