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봄철 산불발생의 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산림청에서 시범 도입한 『소각․산불없는 녹색만들기 사업』에서 중구 안영마을이 『우수녹색마을』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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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마을 한치환 대표(사진 오른쪽)가 박용갑 중구청장으로부터 우수 녹색마을 현판을 전수받고 있다. |
구는 적극적으로 산불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산불예방활등을 실시한 결과, 안영마을이 소각․산불없는 우수녹색마을로 선정되어 현판과 시상금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우수녹색마을 선정과 함께 중구지역에서는 2011년 무수천하마을, 2013년 목달마을, 2014년 침산마을이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중구 관할지역 내에서는 최근 5년간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해 산불로 인한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지역 마을이 우수 녹색마을로 매년 선정되고 있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산림자원 보존에 주민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