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5-08-12 23:19]

충남 금산군 인삼포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




금산군, 인삼포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 병충해 방제, 엽면시비, 관수 등 일석삼조

인삼 재배 시 가장 문제점인 병해충 방제와 관수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무인방제시스템이 도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9000만원을 투자해 ‘인삼생력재배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삼 병충해 방제 및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농가에 불편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최근 메르스 등 각종 바이러스로 인한 면연력 증가 식품 소비가 늘면서 안전한 고품질 인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이번 사업 추진의 힘을 실었다.

 

인삼의 경우 연간 수차례에 걸쳐 병충해 방제 및 엽면시비, 관수작업을 해야 하지만 인삼포 해가림 시설물이 복잡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인삼은 30℃이상 1주일간 지속될 경우 잎이 생육을 멈추고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가뭄기에 생육저하 및 염류집적 등 피해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해소방안이 요구돼 왔다.

 

이를 위해 농기센터는 물 입자를 미세하게 분무시켜 인삼밭 온도를 4~5℃ 떨어뜨려 고온장해를 예방하고, 가뭄기에는 관수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인방제시스템을 시범농가에 설치했다.

 

인력으로 3,300㎡ 의 관수작업 2명이 2시간 이상을 일해야 하는데 반해 무인방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한명이 10분이면 해결된다.

 

이 시스템은 필터 및 회수장치, 교반장치 등을 설치해 노즐막힘 현상을 최소화하고, 경사지에서도 같은 압력으로 약제를 분무할 수 있어 지형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한번 설치로 인삼을 수확할(1~5년) 때까지 사용할 있고, 철거 후 새로운 인삼포에 재설치 사용도 가능해 경영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병충해 방제 시 농약 접촉과 흡입을 방지할 수 있어 농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고품질의 인삼의 안정적 생산에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남일면 상동에서 3,300㎡의 인삼을 재배하는 김종원씨는 “아침에 소독하러 나갔다가 무인방제 시스템을 활용해 소독하고 돌아가면 주위에서 벌써 끝내고 오냐며 부러운 시선을 보낸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농기센터는 인삼재배 농가의 생력재배를 위한 인삼 무인방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김종기기자 ms5618@hanmail.net
[기사입력일 : 2015-08-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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