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송촌장로교회 문화사역팀(팀장 위정원 목사)은 보은군 산외면 구티리 소망전원교회 하성민 목사의 초청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산외면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약 80여명의 문화사역팀원들이 소망전원교회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컷, 퍼머, 염색 등 미용봉사와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1일 구티, 문암, 아시, 봉계1․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수제비를 준비해 점심으로 대접하였으며, 학생들이 어르신들께 안마와 말동무도 되어 주었다.
또한, 언제든 시원하게 안마를 받으실 수 있도록 경로당마다 휴대용 안마기 2개와 족욕기 1개씩 기증했다.

그리고 보은군 산외면의 소재지인 구티리의 마을쉼터에 있는 노후된 정자와 벤치에 도색작업을 하여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깨끗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주었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티리에 사시는 한 어르신은 “무더위 속에서도 항상 웃는 얼굴로 너무 애써주셨다”며 봉사단원께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번 단기봉사단을 초청한 소망전원교회 하성민 목사는“면장님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봉사활동이 무사히 잘 끝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마을을 위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